“이건 하늘이 주신 기회야, 우리는 그냥 맡겨두기만 하면 돼…” 부유한 도시의 한 여인이 시골 농장에 도착한다. 그곳에는 임신한 십대 소녀와 어머니 단 둘이 생활하고 있다. 낡고 작은 방 안에서 모녀를 지켜보며 하루하루를 보내는 그녀. 소녀의 어머니는 태어나지도 않은 아이를 그녀에게 비밀리에 입양 보내는 것에 동의한다. 그녀는 마치 임산부처럼 새로운 삶의 리듬에 맞춰 간다. 하지만, 이들의 계획은 예상보다 훨씬 복잡해져만 가는데… 충돌하는 세 여인의 격렬한 감정의 파고, 그 모든 것을 둘러싼 비밀스러운 이야기가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