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의 부호 ‘타우로스’(존 말코비치)는 더 큰 부를 축적하기 위해 고대신들이 잠들어 있는 성지 ‘신들의 계곡’을 훼손하는 개발 계획을 세운다. 한편 ‘타우로스’의 전기 소설을 집필하는 작가 ‘에카스’(조쉬 하트넷)는 '타우로스'의 대저택에서 벌어지는 수상한 사건들을 목격하고 그를 쫓는다. 부를 넘어 모든 것을 가지려 기행을 일삼던 ‘타우로스’는 끝내 신들의 영역을 침범하고, 이를 막으려는 ‘에카스’의 노력이 무색하게 고대신들이 깨어나는 상상초월의 대재앙이 시작되는데… 신을 거역한 순간, 인류의 모든 것이 무너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