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0년 여름, 재니스 조플린과 더 밴드, 더 그레이트풀 데드, 버디 가이를 비롯한 쟁쟁한 록 뮤지션들이 캐나다를 가로질러 콘서트 여행을 했던 5일 동안 그들의 일상과 음악을 담은, 매우 특별한 뮤직 다큐멘터리.
제약을 거부하는 록의 자유정신으로 무장한 1970년대의 관중들은 너무 비싼 공연 입장료에 항의하는 시위를 벌였고, 그에 대한 대답으로 뮤지션들은 즉석에서 무료 공연을 벌였다.
또한 달리는 기차 안에서 녹음을 하고 잼 세션을 벌이며, 섹스와 마약, 로큰롤에 흠뻑 젖어 파티를 즐겼던 그들의 모습이 <미시시피 버닝>,<트루먼 쇼>의 촬영감독이었던 피터 비주의 카메라에 생생하게 담겨 있다.
또한 지미 헨드릭스, 레드 제플린과 산타나의 프로듀서였던 에디 크레이머가 믹싱을 담당해 완벽한 사운드를 복원해냈다.
이처럼 희귀하고 소장가치가 높은데도 불구하고, 비주의 필름은 오랫동안 영화화되지 못한 채 필름 창고에 방치되어 있었다.
TV 시리즈 <비틀즈 앤솔로지>를 연출했던 로버트 스미튼이 그것을 꺼내 다시 편집하고 세상의 빛을 보게 해준 건 무려 33년이나 지난 2003년의 일이었다.
따라서 이 매력적인 음악영화는 70년대 번성했던 미국 로큰롤 뮤직에 대한 애정어린 회상이면서, 동시에 잠시 번성했던 로큐멘터리라는 장르에 대한 또 하나의 회상으로서도 충분한 가치를 지니는 작품이다.
The filmed account of a large Canadian rock festival train tour boasting major acts.
In the summer of 1970, a chartered train crossed Canada carrying some of the world's greatest rock bands. The Grateful Dead, Janis Joplin, The Band, Buddy Guy, and others lived (and partied) together for five days, stopping in major cities along the way to play live concerts. Their journey was film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