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남편과 귀여운 쌍둥이 아들을 둔 로런에게 가장 큰 고민거리는 동생 아벨에게 시비를 거는 마이클이었다. 어느샌가 남편도 없이 아이 둘을 데리고 쉼터와 모텔을 전전하는 처지가 되어 버린 로런. 두 아이만큼은 떠돌이 신세를 면하게 해 주겠다는 일념으로 마약 사업을 하는 윌리가 내민 손을 잡고는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서서히 알 수 없는 늪에 빠지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