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동네로 이사한 아린은 이상한 일들을 겪게 된다. 아무도 아린의 말을 믿지 않는 상황 속에서 김순경만이 유일하게 아린의 편이 되어 준다. 두 사람은 점점 가까워지고, 김순경은 본색을 드러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