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 역사상 최초의 시체검시관 송자. 그는 송나라의 의사로 시체를 검안하여 살인여부를 판별 범인을 잡아낸 위인이다. 황제의 어가가 마을에 들르게 될 즈음 원인모를 죽음과 허수아비 강시가 등장한다, 현감인 송 대인은 살인 사건을 맡아 수사하지만 어가의 일정 조율을 위해 파견된 황제의 신하 정 대인은 살인 사건 수사보다 황제의 영접 의전을 먼저 준비하라며 현감을 압박한다. 그러나 밀짚 인형 살인 사건이 연쇄적으로 발생하고, 수사를 하던 송대인의 목숨마저 위태로운 고비에 황제의 어가행렬이 마을에 도착한다. 황제의 목숨마저 위협을 받게 되는 것은 아닐까 걱정하던 송대인은 피해자의 집 밀실에서 20년 전에 벌어진 엄청난 사건의 증거를 찾는다. 시체검시와 법의학 지식으로 무장한 송대인의 대활약이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