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을 감지하는 능력을 제외하곤 평범한 16세 소녀 ‘로라’. 어쩐지 자신을 지켜보는 듯한 전학생 ‘소렌슨’에게 끌리지만 늘 어린 남동생 ‘잭코’를 돌보느라 마음의 여유가 없다. 언제부턴가 수상한 할아버지 ‘브라크’가 나타나 로라 남매의 주변을 맴돌고, 골동품 인형으로 가득한 그의 컨테이너에 다녀온 후 잭코가 심하게 앓기 시작한다. 로라는 마녀 가문의 혈통으로 영능력을 지닌 소렌슨을 통해 아이들의 생명을 빼앗는 브라크의 정체를 알게 되고 동생을 구하기 위해, 목숨을 걸고 마녀가 되는 ‘체인지오버’를 결심하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