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춘가고 Sing.a.Song.of.Sex.1967.JAPANESE.1080p.AMZN.WEBRip.DDP2.0.x264-SbR
한국의 학생운동과 일본의 학생운동의 연대의 표시로 만들어진 작품. 도쿄의 거리를 방황하는 대학수험생과 그네들이 즐겨 부르는 노래를 통해 무정부주의적인 의식세계와 인종차별의 문제를 드러내고 있다. 소에다 토모미치(Soeda Tomomichi)의 <성(性)>을 주제로 한 유명한 노래들을 담은 베스트셀러 음반의 제목을 따온 이 작품은, 전반적으로 젊은이들에 대한 내용을 다루며 한국 학생운동에 대한 깊은 공감을 표하고 있다.
고등학생 토요아키는 다른 친구들과 대학입학시험을 치르기 위해 동경으로 온다. 토요아키는 시험장에서 마유코라는 베트남전 반대서명을 모으고 있던 여학생을 보고 호기심을 느끼게 된다. 시험 후 토요아키는 친구들과 아무 이유없이 시위에 참여하다가 옛 선생님 오타케와 그의 여자친구 타카코를 만나게 되고, 토요아키와 친구들은 그들로 인해 성적인 호기심이 발동한다. 그 후 오타케 선생이 사고로 죽자, 그의 여자 친구인 타카코를 위로하는 자리에서 토요아키는 그녀를 범하려다 실패하게 된다. 우연히 거리의 궐기대회에서 토요아키와 친구들은 마유코를 다시 만나고, 그녀에 대한 감정을 솔직히 털어놓는다. 그러자 놀랍게도 마유코는 그들의 환상을 실현시키는 데 동의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