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박에 파견한 절도사 장백정이 살해되자, 당나라 황제는 사건 조사를 위해 대리사 배준을 위박으로 보낸다. 한편 강호령을 받은 협녀 견마는 사건 해결을 위해 소연남과 경월을 속여서 위박으로 데려간다. 위박에 도착한 견마 일행은 최근 그 지역에서 잇따라 발생한 기이한 살인 사건을 조사하던 중, 빠르게 강호를 제패한 무영 대협을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