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심히 공부해 미국에 유학 온 한국인 ‘아중’은 공부하면서 알게 된 일본인 ‘타카코’의 초대로 일본 유학생 네 명과 함께 여행길에 오른다. 미국에서 유학 생활을 하고 있지만 ‘타카코’를 제외하고는 영어를 하지 못하는 친구들이 이해되지 않는 ‘아중’. ‘아중’은 그들과 의사소통이 되지 않아 답답하기만 하다. 여행이 재미없기만 한 ‘아중’과 술과 약에 취해 광란의 밤을 보내는 친구들. 그렇게 여행을 즐기던 중, 일본인 친구‘히로노’가 갑자기 사라지고 마는데… 과연, 이들은 무사히 여행을 마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