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심이 강한 고비(주윤발 분)는 명사수이다. 태국의 한 나이트클럽 기도로 일하던 시절, 자신의 죽마고우인 심사(황추생 분)가 귀리라는 자에게 빚을 져 궁지에 몰릴때 심사를 구해준다. 그러나 이 일로 귀리에게 원한을 산다. 심사는 빚을 갚기위해 사촌인 판관이 이끄는 3인조 범죄조직과 손을 잡고 무기밀매를 하기로 하고 고비에게 협조를 구한다. 이때 고비는 나이트클럽 댄서인 모나(백안니 분)와 열애 중이었기에 심사의 제의를 거절하나 결국 심사의 처지를 가엾게 생각하여 범죄단체에 참가하기로 하고 먼저 모나를 홍콩으로 떠나보낸다. 고비에게 원한을 품은 귀리는 3인조 범죄집단의 하나인 판관(임달화)에게 돈을 주어 고비를 죽일 것을 부탁한다. 판관일행에게 습격을 받은 고비를 도우려던 일가족이 무고한 죽음을 당하게 되고 판관은 심사에게 고비를 죽일 것을 명령한다. 겁에 질린 심사는 정신없이 총을 쏘아댄다. 중상을 입고 간신히 목숨을 건진 고비는 오른손을 쓸 수 없게 돼 왼손으로 총을 쓰기 위해 피나는 노력을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