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선 강자아는 사부의 명을 받고 하산하여 양피지에 적힌 요괴들을 퇴치하러 간다. 한편 삼절파의 명천 교주는 천계의 안배를 못마땅하게 여겨 몰래 여제자 운초 신선을 천궁으로 보내 책자를 훔쳐 오게 하지만 운초 신선은 잡혀서 묵둔산 옥에 갇혀 죽을 날만을 기다리게 된다. 하지만 포기를 모르는 명천 교주는 또 다른 여제자 금령에게 곤륜산에 가서 독을 넣으라고 명한다. 명천 교주의 부하 신공표는 묵둔산 옥에 잠입해 운초 신선을 발견하고 천지를 파괴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낸다. 그러나 금령은 심성이 고와서 이 일을 알고 명천 주교와 실랑이를 벌이다가 강자아에게 명천 교주의 악행을 막아달라며 도움을 요청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