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인 이안(이안 메도)과 그의 연인 샘(해리엇 다이어)은 둘만의 시간을 보내고자 인적이 드물고 산속에 위치한 호숫가로 캠핑 여행을 떠난다. 장소에 도착한 두 사람은 먼저 온 누군가의 차와 텐트를 발견한다. 다음 날, 다른 야영객들의 모습이 보이지 않자 흔적을 찾아 이안과 샘은 텐트로 향한다. 텐트 안에는 사람들이 있었던 흔적이 남아있고, 호수와 가까운 숲에는 어린 아이의 모자가 발견된다. 이상한 전조를 느낀 두 사람 앞에 어린 아이가 나타난다. 이안과 샘은 상상도 못할 잔혹한 범죄와 마주하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