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진에 눈이 먼 타락한 경찰 이 형사. 세상을 향해 복수의 칼날을 휘두르는 연쇄 살인범 영남. 쫓고 쫓기는 두 사람은 누가 정의이고, 누가 악인지도 모른 채 서로를 향해 칼을 휘두른다. 점점 더 잔인해지는 영남의 마지막 심판, 과연 막아낼 수 있을까?